평소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버섯요리일텐데요. 이러한 버섯을 꾸준히 섭취만해도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여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실제 일본 도호쿠 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진의 말에 따르면 40~79세 일본 남성 3만 6천 여 명을 짧게는 13년에서 길게는 2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을 했다고 하는데요. 운동량, 가족력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특히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버섯 섭취 정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다섯 그룹으로 분류한 후 조사를  했는데요. 첫째, 버섯을 매일 먹는 그룹, 둘째,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 그룹, 셋째, 그룹은 일주일에 한 두번 먹는 그룹, 넷째, 한 달에 한 두번 먹는 그룹,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째 그룹은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으로 한 번 섭취량은 85그램 정도로 정하여 섭취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놀라운 일이 발생했는데요. 일주일에 한두 번 버섯을 먹는 그룹은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8% 낮아졌고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 그룹은 그 위험이 17%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저자 중 한 교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버섯에 들어 있는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이 전립선암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산화방지제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 중에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 등에 특히 풍부하다고 합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