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펭수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데요.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박정민 씨도 펭수의 엄청난 펜임을 밝힐 만큼 최근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현재 EBS 연습생인 펭수를 과연 연예인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뽀로로나 키티같은 하나의 캐릭터로 봐야할 지 애매하기만 한대요. 모든 측면에서 맹활약 중인 펭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팽수, 누구냐 넌!?

 

"펭-하", "펭수 하이"라는 뜻을 가진 인사법으로 최근 새로운 유행어가 등장했는데요. 펭귄이라는 동물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인기몰이 중입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개설 7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였으며 현재 구독수는 137만명으로 한 달이 지나지 않아 37만명이 늘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펭수 프로필

 

펭수의 프로필을 소개드리자면 펭수는 위에 언급드렸듯이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컨셉은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키는 2m 10cm로 굉장히 큰 키를 자랑하구요. 성별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EBS 연습생이라고 합니다.

 


자이언트 펭TV, 주요 구독층은?

 

펭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교육용 캐릭터인데요. 현재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층은 초등학생의 10대가 아닌 2030세대라는 점에서 놀라운데요. 지난달 기준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시청 연령층은 만 25세~34세가 40.2%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만 18세~24세 24.6%, 35세~44세 21.8%, 만 45세~54세 7.8%로 뒤를 잇고 있는데요. 당초 타깃이었던 초등학생을 뛰어넘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펭수의 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펭수는 다양한 업계와 협엽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을 하고자 나섰는데요. 그의 시작은 바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출시된 '10살 펭퀸 펭수의 일상' 이모티콘은 지난달 13일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인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아직까지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 측에서는 "자사 이모티콘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기간 최다 판매 중이다"라고 할 정도로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와 협력하여 펭수 이미지가 들어간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 등의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구요. KGC인삼공사 정관장 광고 모델로도 선정되어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3시간 만에 1만 부 판매 기록을 새우기도 했는데요. 현재 EBS는 문구용품과 사무용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수익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수입도 만만치 않은데요.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공개한 수익을 종합해보면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채널은 연 10억원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년 적자로 고생하는 EBS의 구세주는 펭수?

 

방통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지난해 EBS의 영업손실은 229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펭수의 선배라고 할 수 있는'뽀로로'와 비교해도 기대치는 더욱 높다고 합니다. 뽀로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4,000억원에 가까운 브랜드 가치와 5,000억원에 육박하는 관련 제품 싲당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정작 EBS는 SK브로드밴드 등 4개사와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어 수익을 제대로 얻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뽀로로를 송출하는 채널로서의 역할만 한 셈인데요. 하지만 펭수는 EBS가 직접 기획, 개발한 캐릭터이므로 향후 실적에 관련해서 효자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