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씨메르와 크로마 방문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두 곳 모두 제가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파라디소 숙박을 했기에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금연 1주년이 되어 와이프가 잘 참았다는 뜻으로 선물을 해준 아트파라디소 디럭스 스위트룸, 중국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대요. 지금부터 제가 방문한 룸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방문을 하면 웰컴티를 주는데요. 약간의 알코올 끼가 있는 음료와 무알코올 쥬스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직원이 안내를 도와줄 겁니다. 메인 데스크는 건물 3층에 있으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저는 약간 눈이 침침하더라구요. 특히 룸으로 들어가는 길은 자칫 잘못하면 넘어지거나 벽에 박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메인 로비에 있는 식당처럼 보이는 곳인데요. 보는순간 SKY캐슬 드라마가 떠오르더라구요. 고급진 분위기에 길게 놓여진 테이블, 화려한 불빛들이 여기서 식사하면 얼마인지도 물어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고 멋스럽더라구요. 30대 초반에 숙박했으니 40대가 되면 여기서 식사정돈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ㅋㅋ

 

 

 

사실 와이프가 깜짝이벤트로 준비한 방이라 저는 어떤 방을 예약했는지..사실 숙박을 하는지도 모르고 왔었는데요. 처음 문이 열리고 정말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살다살다 이렇게 고급진 호텔이 다 있나~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서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일단 처음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옷장과 화장실가는 길이, 앞으로 직진하면 거실과 함께 침대까지 길게 꾸며져 있는데요. 거실에서도 화장실 가는 문이 있어 어디에 있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 와인바도 고급지게 꾸며져 있으며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 음악을 들으며 편히 쉴 수 있구요. 옷장 또한 저희 집 옷장만큼 넓다보니 가져온 옷을 마음껏 걸어도 남을 정도로 크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또한 고급진 대리석 모양에 가운데에는 원형 욕조가 있고 변기와 따로 분리되어 있어 방음(?)이 괜찮았습니다! 거기에 세면대가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 와이프와 함께 양치도 하고 손도 씻도 서로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특히 와이프는 화장실이 너무 이쁘다며 엄청난 셔터가 울리더군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의 경우 고층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사실 외관 뷰를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쁘게 잘 꾸며진 아트파라디소 뷰가 오히려 진짜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넓은 아트파라디소가 한눈에 다 들어오곤 했는데요. 광장에서 노는 아이들, 커플들을 보면서 저 또한 행복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트 파라디소에 있는 룸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방으로 사실 쉽게 방문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지만 비수기에 잘 노려서 저렴해진 금액으로 온다면 씨메르, 크로마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들이 무료라 호캉스를 즐기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호캉스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