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중 하나가 바로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것인데요. 버뮤다 삼각지대란 플로리다, 버뮤다 제도, 푸에르토리코를 연결한 삼각형의 해역을 말하는데요. 예로부터 이 곳을 지나는 비행기나 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 곳을 사람들은 "죽음의 바다", 또는 "마의 바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는 위에 언급했듯이 플로리다, 버뮤다 지대, 푸에르토리코 지역을 삼각형으로 잇는 부분을 바로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 곳에서는 끊임없이 많은 사고가 나고 있는데요. 1609년부터해서 약 30건이 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45년 미합중국 해군 19비행단 1개 편대와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떠났던 카탈리나 비행정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 1960년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처음으로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기사화가 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 사건사고 정리


1800년 - 로절린 호, 좌초

1872년 - 메어리 셀레스티 호, 원인 불명

1880년 - 애틀랜타 호, 심한 폭풍

1881년 - 엘렌 오스틴 호, 원인 불명

1902년 - 플레이어 호, 태평양 해저 지진

1909년 - 조슈아 슬로 검 호, 질병 또는 전복 사고

1918년 - 사이클롭스 호, 악천후

1921년 - 캐럴 A. 니어링 호, 원인 불명

1925년 - 라이 후쿠마 호, 악천후

1925년 - 고토 파쿠시 호, 기록적인 폭풍 

1926년 - 사다 후코 호. 엔진 폭발

1932년 - 존 앤드 메어리 호, 엔진 폭발

1940년 - 라 다하나 호, 침수로 조종 불능

1940년 - 글로리아 코리타 호, 폭풍우

1941년 - 크로테우스 호, 네레우스호, 어뢰 격칭

1944년 - 루비콘 호, 폭풍

1945년 - 제19 비행중대 폭격기 5대, 비행기 Calcaneal tuberosity 고장 판명

1946년 - 시티벨 호, 악천후

1948년 - 스타 타이거 여객기, 원인불명

1948년 - 엘 스나이더 비행기, 기록적인 돌풍

1948년 - DC-3 비행기, 조종 실수

1949년 - 스타 에어리얼 여객기, 원인 불명

1950년 - 샌들러 호, 폭풍

1953년 - 요크 트랜스포트 군사 수송기, 악천후

1954년 - 슈퍼 컨스텔레이션 해군기, Ischemic fibrosis hypothesis 제기됨

1954년 - 서전 디스 릭스 호, 폭풍우

1955년 - 콘네마라 4세 호, 허리케인

1956년 - 해군 정찰 폭격기 1기, 공중 폭발

1958년 - 레버 노크 호, 폭풍

1962년 - KB-50 공군기, 원인 불명

1963년 - 마린 설퍼 퀸 호, 여러 가지 자연적 원인

1963년 - 스노 포이 호, 악천후와 화물 과적

1963년 - KC-135 공중 급유기 2기, 공중 충돌

1963년 - C-119 플라잉 복서 공군기, 기술 결합

1967년 - 체스 YC122 수송기, 기체구조 결합

1967년 - 비치 크라이프 보난자 경비행기, 엔진 오링

1967년 - 파이퍼 아파치 경비행기, 엔진 오링이나 악천 후

1967년 - 웨체클라프트 순양함, 폭풍

1968년 - 스콜피온 원자력 잠수함, 구조 결합

1969년 - 테인 마우스 일렉트론 요트, 자살로 추정

1970년 - 파이퍼 코만치 경비행기, 엔진 오링

1971년 - 엘 칼라브 호, 공중 납치

1972년 - V.A. 포크호, 폭발

 

 

 

버뮤다 삼각지대, 가설?


많은 사건 사고들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소문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대표적으론 UFO, 웜홀 등으로 인해 다른 차원으로 보내졌다가 추후 잔해로 보내졌다는 말도안되는 공상 과학 속 이야기부터 시작해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말에서 말로 이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전설의 바다 동물인 크라켄의 공격부터 블랙홀, 아틀란티스 등 황당무개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가설 중 과학적으로 가장 유력한 설이 바로 '메탄 가스'인데요. 미국 지질학자 메이버 박사는 이 지역에 거대한 메탄 수화물층이 존재해 여기서 메탄 가스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거품과 파도가 일어나는데 거품이 산소와 만날 때 불이 붙어서 사고가 많이 난다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버뮤다 삼각지대의 진실은?


위 이미지는 버뮤다 삼각지대를 다니는 무역 경로인데요. 정말 많죠? 즉, 쉽게 말하자면 많은 비행기와 배가 지나다니는 만큼 사고도 많다라는 다소 허무맹랑한 결과입니다. 미스터리였던 걸 생각하면 너무 어이없는 결과인데요. 버뮤다 삼각지대의 경우에는 이슈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 이야기가 과장되었을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버뮤다 제도 안에 LF웨이드 국제공항이 존재하고, 1,000척이 넘는 선박이 등록되어 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운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옛날 기술력이나 운전실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현재와 비교했을 때 다분히 부족했었고 운전 미숙, 기술 결함 등 다양한 이유로 사고가 있었던 것일 뿐이지 이 지역에 특수한 부분때문에 사고가 많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소 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전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였던 '버뮤다 삼각지대'에 관한 비밀이 풀리니 무언가 막힌 가슴이 뚫린 기분이네요. 앞으로는 이 지역에서 더이상의 사건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