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제주여행 즐기기 좋은 코스!」


4계절 언제 가도 좋은, 4계절 언제 가도 다른 제주도여서인지 항상 갈 때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휴양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은 섬 안에 너무나도 다양한 여행지, 다양한 먹거리로 다녀온 사람마다 추천하는 코스가 달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고민 아닌 고민을 많이 하시곤 한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제주 여행코스를 소개드릴까 하는데요. 2박 3일간 알차게 다양한 장소에서 어떻게 놀았는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월정리 해수욕장 - 함덕서우봉 - 아쿠아플라넷 제주 - 섭지코지 - 영주말가든

 

 

 


 

월정리 해수욕장

저희가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간 곳은 <월정리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먼저 바다에게 인사를 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구요. 방문 시 이미 유명해진 월정리 해변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사람들로 가득했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벤치나 이쁜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 낚시하시는 분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장소였습니다. 물이 깨끗하다보니 바닷 속 물고기들이 훤히 보일 정도로 꼭 외국 휴양지의 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니 먹거리 또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함덕서우봉

와이프가 제주도에 가면 가장 가보고 싶다고 한 함덕 서우봉, 사진처럼 바다가 너무 깨끗해 정말이지 위에 월정리보다도 더욱 외국의 느낌이 나는 바다였습니다. 함덕서우봉에 있는 델문도 카페에서 바라보면 모래알 하나하나 다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이었으며 저희가 해수욕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영복만 있었다면 물에 들어가서 놀 정도로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서우봉에는 등산로가 있으니 등산을 따라 올라가보면 함덕 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와 그 절경 또한 너무 훌륭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저희 부부의 이상한 버릇 중 하나가 여행지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면 꼭! 간다는 것인데요. 둘다 바다에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도 바닷 속은 모가 이리 궁금한지 잠실에 있는 아쿠아리움부터 63빌딩, 일산, 여수 등등 여행지마다 늘 가는 곳이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습니다.

 


섭지코지

섭지코지를 모르면서 제주도를 가신분들은 없으시겠죠? 그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여행지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제주도의 절벽과 함께 길게 늘어진 산책코스는 이미 제주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잇는 곳으로 아쿠아플라넷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두 곳을 같이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주말가든

와이프는 먹지 못할거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만의 음식을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음식 중에 저의 추천은 바로 '말고기'인데요. 저도 처음에 말을 어떻게 먹을까라는 생각에 예전 부모님과 여행갔을 시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방문을 했었는데요. 그 때 먹었던 말고기 스테이크는 지금도 잊질 못해 제주도에 가면 꼭! 이 가게를 방문하곤 합니다. 메뉴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니 메뉴판을 보시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일차

쇠소깍 - 정방폭포 - 주상절리 -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용머리해안

 

 

 


 

쇠소깍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 장소이며 예전 드라마 <추노>에서도 소개가 되면서 굉장히 유명해진 쇠소깍입니다. 길게 뻗은 계곡을 따라 가다보면 바다와 이어져있는데요. 계곡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또다른 제주도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다른 곳에서 이미 카약을 타버린 바람에 이 곳에서는 타지 않았었는데요. 이 곳에서 즐기는 카약도 굉장히 재미있고 스릴있을 듯 해보였습니다.

 


정방폭포

예전 <1박 2일>에서 소개가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2개의 폭포가 떨어져 바로 바다와 이어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라고 합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장소로 가면 물줄기가 튈 만큼 많은 물들이 폭포에서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해녀분들께서 파는 전복, 해삼, 멍게 등을 먹으면서 보는 풍경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점점 줄어 언젠가는 없어지는 폭포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현존해있을 때 이쁜 사진을 남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상절리

제가 생각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꼽으라면 저는 지체없이 '주상절리'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서도 대표로 하는 것이 바로 '검은돌'인데 검은 절벽과 푸른 바다, 초록초록 풀들이 한대모여 아름다움을 표하는 이곳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도 다운,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듭니다. 제주도에 방문하셨다면 한번 쯤은 꼭! 방문해야할 장소입니다.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쇼핑을 좋아하는 저희에게는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 바로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인데요. 이유는 바로 이 곳에 오면 '면세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면세점처럼 많고 다양한 브랜드가 있진 않지만 작은 규모에 비행기 티켓만 있다면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화장품부터 의류, 가방, 시계 등 다양하게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

상공에서 보면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불리는 <용머리해안>은 쉽게 말씀드리면 주상절리에서 보았던 그러한 절벽과 돌을 가까이서 만저보고 거닐 수 있는 곳입니다. 주상절리와 함께 가장 제주도다운 곳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안에서도 해녀분들께서 파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다와 바로 이어져 있다보니 파도가 쌔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입장이 불가하오니 꼭! 전화로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3일차

오설록 - 협재해수욕장 - 하이앤드 제주 - 자매국수

 

 


 

오설록 티뮤지엄

굉장히 넓은 녹차밭과 함께 녹차를 맛볼 수 있는 곳인 <오설록 티뮤지엄>, 따뜻한 녹차부터 아이스크림, 과자 등 녹차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가 파는 곳이며, 특히 연인들이 넓은 녹차밭에서 CF마냥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찍는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었는데요. 인생샷을 찍고싶으신 커플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신 김에 녹차 한잔도 해보시면 좋구요.

 


협재해수욕장

검은 돌과 바다가 바로 이어져 있는 해수욕장으로 모래 대신해 있는 이 검은 돌들이 바다와 맞다아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신기했었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오기 전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바다를 보았던 장소로 저 바위 위에 앉아 찍은 사진이 너무 멋있게 잘 나왔었습니다.^^

 


하이앤드 제주

이 곳 또한 와이프가 가장 오고싶어했던 커피숍으로 푹신한 침대배드에 앉아 제주도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최근 사랑받고 있는 제주도 카페입니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차 맛도 좋아 많은 커플들이 와서 제주도에서의 여유를 즐기곤 하며 근처 해물라면집을 방문한 뒤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해물라면 먹었지만 별루여서 소개는 안드렸어요.)

 


자매국수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장소는 바로 <자매국수>집입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고기국수를 맛있게 만들어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도 약 1시간 가까이 기다려 이정도 기다리면 맛없게 먹을 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줄이었습니다. 진짜 막상 먹으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구요. 한번 쯤 방문하여 드시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부부가 다녀온 제주 2박 3일 간의 여행을 소개드렸는데요. 제가 소개드린 장소 외에도 제주도에는 굉장히 많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하고 있어 2박 3일 다녀온 것 치곤 못가본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다음에 또 다녀온다면 그 때 추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이 코스가 여행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