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여행을 간다고 하면 가장 많이 가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강원도 속초 여행이 아닐까 생각드는데요. 최근 속초 양양 고속도로가 오픈되면서 속초로 가는 길이 단축되다보니 여행객들의 발길이 더욱 느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강원도 속초의 1박 2일 여행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일차

속초해수욕장 - 만석닭강정 - 대포항 - 비치크랩

 


 

속초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에 갔으면 당연 바닷가를 방문해야겠죠? 처음 저희 부부가 방문한 곳은 바로 '속초 해수욕장'입니다. 전체적으로 강원도 바다가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하다보니 바닷가에서의 물놀이 메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곳곳의 해수욕장에서 각종 레져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속초 해수욕장도 그러한 바다 중 하나인데요.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쁜 사진을 많이 찍기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만석닭강정

몇년 전 위생상태 불량으로 인해 큰 파장이 일어났던 만석닭강정이 속초 그 자리 그대로 다시 재오픈을 했는데요. 말끔해진 외관과 내부 모두 새것으로 교체를 하고 대국민사과와 함께 다시 장사를 시작해 무수한 욕을 많이 먹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그 맛이 어디가랴~ 다시 재오픈한 만석닭강정 앞에는 수많은 인파로 벌써부터 줄을 스며 주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과거의 만행을 고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되길 기원합니다!

 


대포항

둥근 원형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곳 '대포항', 이 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바로 속초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 '튀김' 때문인데요. 튀김골목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수많은 튀김가게와 함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횟감들로 가득차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호텔, 펜션 등으로 여행온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하게 구입을 하곤 하는데요. 밤이 되면 다양한 불빛들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치크랩

이 곳은 대게를 먹게되면 다양한 음식들이 무한리필로 나오는 곳으로 TV에도 방영될 만큼 유명한 장소인데요. 대게와 회를 제외하고 게딱지 비빔밥, 물회, 게라면, 그 외 각종 해산물과 반찬거리 수십종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도 대게, 홍게 등이 유명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무한리필이라고 게의 상태를 의심하면 NO! 토실토실 속이 꽉찬 대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2일차

아바이순대마을 - 서피비치 - 경포대 해수욕장 - 대관령 양떼목장

 


 

아바이순대마을

예전 '1박2일'에서 소개가 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아바이순대마을', 골목 자체가 아바이순대집이며 아바이는 북한말로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버지가 만들어준 순대라고 해서 아바이순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뉴는 아바이순대 세트와 아바이 순대국을 주로 먹으며, 이 곳에서 막걸리, 야관문주 등 다양한 술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서피비치

서핑인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서피비치는 최근 강원도 속초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소개가 되고 있으며, 이 곳에 방문하면 위 사진처럼 해외 휴양지에서나 볼법한 가게와 해먹, 나무로된 의자와 테이블 등 정말 해외에 온 것처럼 느끼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앉아 맥주한잔을 즐기고 서핑을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강원도에서 해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경포대 해수욕장

저에게 있어 경포대 해수욕장은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젊은 시절 친구들과 함께 튜브를 빌려 물놀이를 즐겼던 장소라 그런지 와이프와 함께 오고싶어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10년도 넘게 지난 세월 변함없이 그대로인 경포대 해수욕장을 보니 많은 추억들이 떠오르곤 했는데요. 성수기 밤에 수많은 쓰레기로 아주 골치가 아픈 장소이기도 하니 방문하여 밤에 음주를 즐길 시 쓰레기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관령 양때목장

한국의 알프스산맥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수많은 양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곳입니다. 직접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과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스위스에 온 것처럼 멋진 풍경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 중 하나이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도는 자주 여행을 떠나다보니 소개드릴 곳이 너무 많았는데요. 그래도 제가 와이프와 함께 처음으로 강원도를 갔을 때의 여행 순서를 소개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강원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