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감성적인 사진으로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그 곳은 바로 영종도 을왕리해변 근처에 위치한 '마시안 제빵소'입니다. 석양이 아니더라도 이쁘게 꾸며진 카페로 다양한 이쁜 사진과 맛있는 빵, 그리고 멋진 해변까지 두루 두루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넓은 주차장으로 차를 가져가셔도 전혀 걱정이 없을 만큼 넓직한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건물 앞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 편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총 2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마시안제빵소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1층과 2층은 계단 대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이 곳은 TV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가지 이벤트를 통해  계속해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밖에서부터 솔~솔~풍겨오던 냄새의 주인공들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되는데요. 제빵소답게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었으며 원하는 빵을 골라가면 됩니다. 또한 수제버거의 경우 카운터에서 따로 주문하시면 되구요.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쌘 가격이었습니다.^^;;

 

카운터를 보니 빵, 햄버거 외에도 파니니, 셀러드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구요. 커피나 차 종류는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를 것 없이 평범한 차(?)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닷가를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사실 1층에서도 바닷가가 잘 보이긴 하지만  2층에서의 사진을 찍는 스팟이 있다고 하여 2층으로 먼저 올라왔는데요. 건물 자체가 크다보니 2층에도 좌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수제버거입니다! 수제버거는 일반 햄버거와 달리 다양한 재료를 순서대로 놓고 높이를 상당히 높여서 만든 버거인데요. 양배추, 토마토, 양파, 고기, 계란후라이, 피클 등이 한대모여 높게 쌓아올린 뒤 꼬치로 고정되어 나오는데요. 양파가 다 안익은건지 너무 커서 그런지 먹는데 양파의 매운맛이 강했구요. 햄버거보다는 오히려 포테이토가 더 맛있었습니다.

 

햄버거와 더불어 1층에서 3개의 빵을 골라 가지고 올라왔는데요. 피자빵과 마늘바게트, 그리고 치즈맛이 나는 검은색 빵(이름을 모르겠네요;;)까지하여 총 3개의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2층 야외로 나오니 뻥뚫린 하늘과 여러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요. 이 곳은 여름이나 초가을, 봄에 인기있는 좌석으로 지금은 춥다보니 사람들이 사진만 찍고 얼른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이 곳이 인스타그램에서 사람들이 사진찍고 올리는 장소인데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인지..왜 제가 찍으니깐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는걸까요..ㅠㅠ

 

그리고 1층에서는 동물들과 함께 거울이 있는데요. 이 곳도 방문 인증샷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도 사진을 찍더라구요.

 

1층 야외로 나왔는데요. 1층 야외 또한 바닷가뷰와 함께 여러 군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이쁘게 잘 꾸며져 있는데요. 일단 입구에서 한컷!

 

I LOVE NEW YORK이 생각나는 문구죠? 아이 러브 마시안이라는 문구가 적힌 건축물과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웃기게 생긴 얼룩말도 있는데요. 제가 철이 없는게 아니라 등 부분이 의자처럼 납작하게 되어있어 올라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무엇보다도 확실히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닷가와 찍는 사진들이 잘 나오는 것 같네요. 현재 썰물이라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느낌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잊지 않을게" 이 곳에서의 추억을 잊지 말라는 걸까요? 무슨 의미를 가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조형물이라면 생각없이 모두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

 

제빵소를 나와 해변을 따라 걷다보니 법당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되게 해달라고 거금(?)도 내고 기도도 드렸습니다!

 

또한 마시안 제빵소 바로 옆에는 원래 이 곳에서 유명했던 카페가 같이 있는데요. 이름은 마시랑카페로 이 곳도 마시안제빵소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끄는 명소이더라구요. 그 쪽 앞마당에 보니 이렇게 사진찍는 곳이 있어 폼 한번 잡고 찍어 봤습니다.


인천 영종도는 옛날 을왕리 해수욕장만 방문했지 다른 곳은 잘 다니지 않았었는데요. 바닷가 앞 이렇게 멋진 장소가 점점 많아지는 이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