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날씨, 따뜻한 국물 한모금이 생각날 때가 많죠?

개인적으로 국물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해장하거나 술안주, 배불리 밥을 먹고자 할 때

주로 찾는 음식이 바로 감자탕 및 뼈해장국이기도 합니다.

 

일산 근처 원당역 앞 한끼 식사로 훌륭한 감자탕 집!

'달려라 뼈대장' 집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당역에서 신원당아파트 오는 길 모퉁이에 위치한 '달뼈',

현재 재개발로 인해 주변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 중인 이 곳에는

오래된 건물과 함께 그 세월을 함께 지내온 수많은 가게들 사이에

최신 스타일의 간판과 함께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로 넓지 않은 크기의 가게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최근 TV프로그램 '골목식당'을 보신 분들은 아마 알고 계실텐데요.

세스코란 회사에서 매장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 가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달려라 뼈대장' 또한 세스코 정기 관리를 받는 곳이었고

물티슈를 통해 이 부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음식점이라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맛'이겠죠?

제가 주문한 음식은 바로 '뼈해장국',

뼈해장국이라고 하면 감자탕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혼자서 먹을 크기의 그릇과 팔팔 끓여 그릇 자체가

약간은 지저분하게 보이는 모습이 매력적인 음식인데요.

 

특히 수북히 쌓여있는 우거지와 함께 고기, 밥을 싸서 먹는 맛은

뼈해장국을 절대 끊을 수 없는 그러한 맛을 자랑합니다.

 

 

 

앞접시보다도 큰 고기가 두덩어리가 들어있는데요.

두개라고 생각하면 양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뼈의 크기와 그 뼈에 붙어있는 살의 양은 생각보다도 많은 양이었는데요.

 

고기를 먹으면서 바르고 바른 살은 밥과 함께 넣었는데

그릇에 고기가 넘칠 듯 양이 엄청 많았었습니다.

 

 

뼈해장국의 별미는 바로 '뼈에 붙은 살'인데요.

마디 마디가 끊겨있는 그 곳에 많은 살이 붙어있다보니

양 쪽의 뼈를 잡고 가른다음 뼈에 붙어 있는 살을

소스에 찍어 먹는 그 맛은 정말 일품이죠?

 

또한 발라진 살을 보시면 고기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크게 한 입 베어물면 입 안에 꽉~찰 정도로

큰 고기가 정말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뼈해장국의 끝판왕은 바로

고기와 우거지, 밥이 한대 어우러져 한 입에 들어갈 때의 맛인데요.

큰~고기와 함께 밥과 우거지가 엉켜 한 숟가락 안에 올린 다음

바로 입으로 직행! 거기에 깍두기 한입 베어물면 세상 부러울게 없죠?

 

추운 겨울 따뜻한 밥 한그릇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달려라 뼈대장'에서 배도 따뜻, 몸도 따뜻해질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해 보세요.^^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