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 일산 엠블호텔에서 결혼한 저희 부부는 호텔에서 1주년 축하 기념으로 호텔 뷔페 이용권을 주었는데요. 마침 저희 부부가 만난 지 1,000일까지 되는 바람에 날짜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결혼했던 엠블호텔은 현재 소노캄 고양 호텔로 변경이 되었고 쿠치나엠으로 운영되던 뷔페도 쉐프 키친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고양시 최고의 뷔페, 소노캄 셰프키친


소노캄 호텔은 대명리조트 계열 호텔로 소노펠리체, 소노빌리지와 같이 소노의 이름으로 통일하는 듯 엠블호텔에서 소노캄 호텔로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호텔에서 바로 옆 부지까지 확장하여 더욱 커졌으며 본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결혼했던 식장 앞입니다. 1년 만에 방문했는데도 결혼했을 때의 모습들이 모두 떠오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

 

1층에는 커피숍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커피 가격이 2만원이 넘는 것도 있고 케잌 또한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괜히 호텔이 아닌가 봅니다..ㅠㅠ

 

저희 집으로 배달 온 이용권입니다! 아직 종이가 많이 남아서인지 인쇄가 안되었는지 엠블호텔의 이름과 쿠치나엠의 이름으로 배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뀐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고급진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는데요. 들어가는 동시에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고급진 분위기와 이번에 새로 완공된 원시티, 원마운트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6시 반 쯤 방문하였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더라구요. 석식의 경우 6시부터 9시 반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모든 식이란 식은 전부 먹을 수 있으며 일반 뷔페와 달리 고급스러운 음식에 한번 놀래고 맛을 보고 또 한번 놀랬는데요. 특히 초밥과 회의 경우 눈 앞에서 요리사 분께서 직접 썰어서 놓아주시니 더욱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믿음직 스럽더라구요. 그 외에 대게 다리, 양갈비, 스테이크 등등 일반 뷔페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많은 비워버린 많은 접시의 음식을 깜빡하고 찍지못하고 몇개의 사진만 남았네요..ㅠㅠ특이하게도 뷔페임에도 불구하고 게딱지 비빔밥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있으니 정신 못차리는건 당연하겠죠??ㅋㅋ

 

다먹고 나오는 길, 평소같으면 손을 떨면서 계산대로 가겠지만 저희에겐 무료 이용권이 있어 가뿐한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직원분들의 친절함, 음식의 질 모두 너무 너무 만족했으며 기념일마다 오고 싶은 만큼 굉장히 잘먹고 잘놀다 갔습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