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귀이개를 이용해 귀지를 파고자 한다면 언제나 엄마 무릎에 누워 귀지를 파던 기억이 있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 귀이개를 이용해 혼자파는 것이 익숙해진 나이, 최근 면봉으로 귀를 파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는 습관이라는 기사를 보곤 귀이개를 준비하려고 하던 찰나 아주 기가막힌 녀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버드 이어스캐너(Bebird ear scanner), 핸드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카메라를 통해 귀 안을 보면서 팔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귀에 특별한 자극없이 귀지만 파낼 수 있다는 장점과 다칠 우려가 없는 장점을 가진 기가막힌 녀석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이젠 화면으로 보면서 파는 비버드 이어스캐너

색상은 블랙, 실버, 로즈골드 색상을 판매 중에 있으며 저의 픽은 로즈골드 색상입니다. 하루만에 도착하는 빠른 배송으로 금방 제 손에 거머쥘 수 있었는데요. 귀이개치곤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팔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맘 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개봉을 하게 되면 먼저 만나는 것은 바로 설치법인데요. 비버드라는 어플을 설치한 뒤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제품 하단에 있는 전원을 킨 뒤 와이파이를 연결해 줍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모양의 귀이개 상단 모음집과 본 제품을 먼저 만나실 수 있는데요. 귀의 모양은 사람마다 모두 틀리고 본인이 원하는 모양의 귀이개가 있다보니 사이즈별로, 디자인별로 모아 한 통 안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돌리듯 껴주시면 장착  완성! 귀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말라고 이어폰 마개처럼 생긴 녀석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귀의 안전을 위해서 저도 장착을 해 보았습니다.

 

 

위에 언급드렸던 와이파이 연결 부분인데요. 먼저 앱스토어, 구글스토어를 통해 [비버드]를 검색하신 뒤 다운을 받아줍니다. 그런 후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끝! 너무 쉬운 부분이라 패스하겠습니다.^^

 

연결을 다 하고나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귀를 안전하게 파는법, 설치법 등이 나오며 모든 설명을 모신 뒤에는 메인 화면 하단에 있는 시작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짜잔! 제 귓 속입니다. 다행히 더럽거나 하진 않았으나 너무 안 쪽을 보여드리기엔 다소 쑥스러운 제 마음 때문에 귀 안쪽 벽을 찍어보았는데요. 처음 구입 할 당시 제품 상세 페이지를 보았을 때 상당히 좋은 화질에 놀랐지만 이내 "설마 이정도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바로 뒤바껴버렸습니다.

 

물론 처음이라 그런지 사용하는데에 어색하거나 어려움은 있었는데요. 계속 사용해서 익숙해진다면 분명 안전하게 귀지만 잘 파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젠 귀지도 안전하게 상처내지말고 시원하게 청소해 주세요.^^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