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이 한 대사로 치킨 업계에 큰 파란을 일으킨 영화 <극한직업>에서의 대사인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불법 마약범들을 잡기위해 근거지 앞 치킨집을 인수하면서 만든 치킨이 바로 왕갈비치킨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두 수원왕갈비치킨을 맛보고 싶어했으며 실제로 여러 유튜버들이 레시피를 창조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당연 치킨업계에서 가만히 있을까요? 큰 흥행을 이어가자 각 치킨회사에서도 비슷한 치킨들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맛본 치킨은 바로 BBQ극한왕갈비치킨 당고세트입니다!

 

 

 

극한왕갈비치킨 당고세트 관련 영양정보인데요. 다른 치킨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역시 많은 양념과 재료가 들어가서인지 살찌기 딱! 쉬운 메뉴가 아닐까 생각드네요..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완전 피해야할...그러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중>과 <대>로 나뉘어져 있으며 치킨과 함께 당고라는 메뉴도 함께 오는데요. 요즘 치킨이 2만원 시대에 맞춰 대자 주문 시 23,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먹기 위해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치킨의 양은 양이 적은 여성 두명이서 먹기에 괜찮고 성인 남성 두명이서 먹기에는 부족한 정도의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을 하면 정말로 고깃집에서 맡을 수 있는 흔한 왕갈비의 향이 나는데 그 향을 맡는 순간 배가 고파진다는....달달하면서도 간장의 향기와 함께 군침을 돌게 하는 그런 맛입니다. 거기에 꿀을 찍어 먹어 달달한 당고까지..절대 콜라없이 먹을 수 없는 그러한 비쥬얼이었습니다.

 

 

 

 

 

치킨의 살은 다른 양념치킨을 먹을 때와 비슷합니다. 당연 같은 치킨을 쓰니 같을 수밖에 없겠죠?^^;;

처음 씹는 순간 "와..이거 대박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먹지만 향이 쌔고 맛도 쌔고 해서인지 혼자서 한마리를 다 먹기에는 맛이 너무 강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토종 한국인 입맛인 저보다는 치킨과 햄버거, 피자에 길들여진 저희 와이프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치킨과는 다른 달달한 맛이었으며 양념치킨의 매콤한 맛 대신 갈비의 맛이 대처되어 느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밥이랑 같이 먹어도 굉장히 잘 어울릴..그러한 맛이었습니다!

 

 

 

당고의 경우에는 총 4개의 막대에 당고가 4개 씩 꽃혀있는데요. 그 바닥에는 달달~한 꿀이 있어 술안주로도 아주 으뜸이었습니다. 그리고 씹을 때 쫄깃함은 거의 가래떡을 먹을 때의 그 쫄깃함을 기억 소환하게 해줄 만큼 쫄깃했으며 겉은 바삭하게 튀고 씹는 맛을 더욱 살리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아직 다른 회사의 왕갈비통닭을 먹어보지 못해 비교를 하진 못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두번은 먹기 힘든..그정도로 단짠단짠한 맛이었으며 한 번 시켜서 먹기에는 맛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치킨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당연 가격적인 부분인데요~ 어서 2만원 대가 아닌 1만원 대의 치킨을 먹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