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우한폐렴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면서 전세계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고자 많은 방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예방법이라고 알려져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에 있어 도움이 될까요?

 


여름아 부탁해! 여름이 오면 없어질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름에 약하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여름이 오면 자연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4계절이 거의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폴의 경우 어떨까요? 365일 내내 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이러한 싱가폴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요?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번지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도피한 나라 1위에 해당하는 나라로 많은 중국인들이 싱가포르로 피신했다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의 날씨때문에 이 나라는 안전할까요? 현재 확진자가 90명이 넘고 완치된 인원이 53명 정도 된다고 하지만 날씨로 인해 없어질 것이라면 진작에 더운 여름의 날씨인 나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져야 할 텐데 말이죠.


핸드드라이어로 없앨 수 있다?

백화점, 마트, 휴게소 등 공공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면 마주하게 되는 핸드드라이어, 이 핸드드라이어는 대게 손을 씻은 후 손을 말리고 자외선을 통해 소독도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핸드드라이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손을 씻고 난 뒤 이용하는 물건이라 손씻기 자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지 핸드드라이어 자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손을 씻은 후 재빨리 손에 물기를 없애줘도 핸드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크게 틀리지 않다고 합니다.

 


가글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가글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한다는 이야기 또한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글의 역할을 양치질만으로는 없어지지 않는 플라크톤 등을 없애주는 역할이지 세균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균인만큼 식사 후 항상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좋지 않을까요?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따뜻한 물을 마시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보니 따뜻한 물을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게 된 듯 합니다.

 

따뜻한 물을 마신다고 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너무 뜨겁게 물을 먹게 될 경우 식도에 화상을 입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뜨겁게는 말고 약간 따뜻한 상태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인터넷 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법들, 하지만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근거없는 내용으로 퍼지고 있는 내용이라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고의 예방법은 아직까지도 외출 시 마스크쓰기, 손 자주 씻기, 손 소독제 사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하루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고 이제는 중국 마저도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신경써서 대재앙을 막는 간단한 습관들을 잘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