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리는 맛집이 있는데요.

해동용궁사로 올라가기 전 입구를 보시면 3층으로 된 건물이 보이실텐데요. 바로 이 건물이 <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집입니다. 단순히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에 음식점이 있어 장사가 잘되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미 TV에서도 많이 소개가 될 만큼 맛에 있어 최고라고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지상파 3사에서 모두 반영된 맛집이며, 간혹가다 TV에 출현하지도 않았는데 나온 것처럼 꾸민 집이 있지만 여긴 주인 분들이 얼굴이 모두 나와 있어 거짓이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죠! 또한 저의 와이프가 부산 출신인데요. 어렷을 적부터 자주와서 먹었던 맛집이라고 합니다~!

 

메인 메뉴로는 <해물쟁반짜장>이 있구요. 그 외 특이한 메뉴는 바로 <국물없는 해물쟁반짬뽕>이란 것입니다. 약간 볶음짬뽕 비슷한 것인가 하고 알아봤는데 그거하고는 또다른 맛이라고 하여 궁금했지만 그래도 자주올 수 없는 곳이기에 메인 메뉴인 해물장반짜장을 시켰습니다!

 

 

 

원산지 표시구요. 국내산은 쌀, 돼지고기, 고춧가루, 만두 속 돼지고기이며, 제가 싫어하는 중국산도 보이기도 하네요~

사실 저는 이런거에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보게 되었구요. 사실 맛에는 크게 차이가 없을 듯 하오니 참고사항으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제가 시킨 해물쟁반짜장이 나왔습니다. 단무지도 풍족하게 주셨으며, 이름 답게 각종 야채와 함께 맛깔스러운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맛은 평소 다른 짜장면 집에서 먹던 그런 끈적한 맛보다는 더욱 깔끔하고 진한 맛이었구요. 비비면서 나는 소리는 먹는이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하였습니다.

 

또한 면발 색깔도 달랐는데요. 자세히는 모르나 일반 면이 아닌 다른 야채 종류와 함께 만들어진 면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주차자리는 넉넉한 공간으로 차를 끌고가셔도 상관없으시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워낙 많고 차도 많고 하니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자리는 약 30대 정도 새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구요. 위에 언급했듯이 해동용궁사로 올라가기 전 바로 보이는 건물이니 길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그럼 해동용궁사 보기 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 집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드셔보세요!

 

Posted by 킴뤼 :

 

처가댁 근처라 몇번 가긴했지만 이렇게 글로 쓰기는 처음인데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양산은 부산은 아니지만 전철역 한 정거장 차이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가게되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음식점이라고 생각들어 이렇게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우미린 아파트 건너편 주택가에 있으며 고깃집부터 횟집, 족발집 등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되어 있는 곳에 있습니다. 그 곳을 조금 지나 윗쪽으로 가다보면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계란찜부터 부침전, 동치미 등등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실컷 파먹고나서 사진을 안찍었다는 것을 눈치채곤 도중에 찍고 말았네요~^^;; 특히 동치미의 시원한 맛에 저는 안에 들은 배추부터, 장인어른께선 국물을..먼저 호로록 먹게 되더라구요~ㅋㅋ. 고추는 맵싹한 고추로 풋고추였던 거 같구요~ 양념장은 특별한 것 없이 쌈장이나 소금장으로 마무으리! 그리고 부산을 갔다면 당연 부산 술이 빠지면 안되죠? 저희 장인어른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C1소주입니다. 술은 참이슬보다 도수가 높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그렇게 차이를 많이 못느끼지만 장인어른께선 참이슬과는 차이가 난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서울에서는 꼼장어라고도 하지만 부산 해운대 쪽을 가보시면 대부분의 가게에는 곰장어라고 표기가 되어 있더라구요. 두개가 틀린 건가 했는데 똑같다능......어쨌든 저같은 경우에는 꼼장어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도톰하면서도 꼬들거림을 좋아하는데요. 해운대에서 먹었을 때는 전골 식으로 먹었다면 이 가게에서는 구이로 먹다보니 제 입맛에는 구이가 더 맞더라구요. 그리고 구이와 함께 먹는 은행, 버섯, 양파 등 쌈을 싸서 먹는 맛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양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셔 양념도 시켜봤는데요. 맛이 없는 가게들 특징 중 하나가 양념에 버무려서 구이로 만들다보면 양념과 야채로 인해 무언가 눅눅한 맛이 나기 마련인데요. 이 가게에서 먹은 꼼장어는 쫄깃함은 살아 있으면서도 겉에서 도는 양념 맛 때문에 느끼함이 없어 너무 좋더라구요. 둘 중에 뭐가 더 맛있냐 하면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개인 스타일대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화룡정점은 바로 '볶음밥'이죠!

이 가게 비법양념과 함께 김가루 사르르~뿌려 약불에 지글~지글~ 익히고 나서 먹는 이 맛은 한국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사람 없을 정도로 꿀맛이었습니다! 하지만 4명이서 소금구이, 양념구이를 모두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 결국 완전히 다 먹지는 못했던 기억이..아..지금생각하면 너무 아깝네요..ㅠㅠ

 

또한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그저 동네 인심이다 생각하시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주시더라구요! 양산으로의 여행에서 입맛을 살리고 싶다면 청해술불장어집에서 산꼼장어로 허기진 배를 채워보도록 하세요!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