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이라는 도시는 일산의 명성에 가려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산보다도 더 오래된 도시이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일겁니다. 옛날 옛적의 모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이 도시에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만 되면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맛집은 바로 '생선지존 진땡이' 입니다.

 

 

 

찜, 구이, 전골이 먹고싶은 날에는 '생성지존 진땡이'

 

 

'생선지존 진땡이'는 신원당 어울림마을 아파트 길 건너에 위치해 있는데요. 원당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이 곳은 원당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원당시장부터 이 곳까지 가장 많은 인파가 다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혼자서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점심시간 회사 근처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데요. 회사 바로 옆에 있어 방문하게 된 가게로 넓은 가게와 많은 좌석이 있지만 점심시간이 되자 그 자리마저도 꽉찰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선 다양한 생선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많은 상품 중 명태를 대표로 하여 그 효능이 적힌 안내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벽 한 쪽에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라 할 수 있는 김태희 씨의 친필 싸인이 있네요. 물론 김태희 씨 말고도 다른 연예인 분들도 많이 방문하여 다른 한쪽 벽을 채우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김태희 씨 싸인을 찍어 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생선구이'로 혼자서 전골이나 찜을 다 먹기엔 역부족이라..생선구이 1인분을 주문을 했구요. 주문과 동시에 기본 상차림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주문한 생선구이가 등장했습니다! 혼자가서 1인분만 시킨 터라 약간 부족함이 느껴보일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혼자 먹는데 고등어 1마리와 꽁치 한마리면 부족함없이 즐길 수 있는 양은 되겠죠?

 

적당하게 잘 구워진 생선은 뼈를 바르기 쉬웠으며 무엇보다도 고등어, 꽁치 모두 두툼한 살 덕분에 먹는 동안 생선을 먹는 느낌보단 닭고기를 씹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씹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 상차림 때 나온 돌김은 이렇게 밥과 생선을 싼 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딱인데요. 두툼한 살 덕분에 너무 생선을 크게 넣으면 무리가 있으니 적당량을 잘라 넣으면 한입에 쏙! 하고 들어와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점심 한 끼, 친구와의 건전한 술 안주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생선지존 진땡이'에서 훌륭한 밥상을 느껴보시기 바랄께요..^^

Posted by 킴뤼 :

약 1년 전 일산 엠블호텔에서 결혼한 저희 부부는 호텔에서 1주년 축하 기념으로 호텔 뷔페 이용권을 주었는데요. 마침 저희 부부가 만난 지 1,000일까지 되는 바람에 날짜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결혼했던 엠블호텔은 현재 소노캄 고양 호텔로 변경이 되었고 쿠치나엠으로 운영되던 뷔페도 쉐프 키친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고양시 최고의 뷔페, 소노캄 셰프키친


소노캄 호텔은 대명리조트 계열 호텔로 소노펠리체, 소노빌리지와 같이 소노의 이름으로 통일하는 듯 엠블호텔에서 소노캄 호텔로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호텔에서 바로 옆 부지까지 확장하여 더욱 커졌으며 본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결혼했던 식장 앞입니다. 1년 만에 방문했는데도 결혼했을 때의 모습들이 모두 떠오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

 

1층에는 커피숍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커피 가격이 2만원이 넘는 것도 있고 케잌 또한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괜히 호텔이 아닌가 봅니다..ㅠㅠ

 

저희 집으로 배달 온 이용권입니다! 아직 종이가 많이 남아서인지 인쇄가 안되었는지 엠블호텔의 이름과 쿠치나엠의 이름으로 배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뀐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고급진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는데요. 들어가는 동시에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고급진 분위기와 이번에 새로 완공된 원시티, 원마운트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6시 반 쯤 방문하였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더라구요. 석식의 경우 6시부터 9시 반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모든 식이란 식은 전부 먹을 수 있으며 일반 뷔페와 달리 고급스러운 음식에 한번 놀래고 맛을 보고 또 한번 놀랬는데요. 특히 초밥과 회의 경우 눈 앞에서 요리사 분께서 직접 썰어서 놓아주시니 더욱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믿음직 스럽더라구요. 그 외에 대게 다리, 양갈비, 스테이크 등등 일반 뷔페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많은 비워버린 많은 접시의 음식을 깜빡하고 찍지못하고 몇개의 사진만 남았네요..ㅠㅠ특이하게도 뷔페임에도 불구하고 게딱지 비빔밥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있으니 정신 못차리는건 당연하겠죠??ㅋㅋ

 

다먹고 나오는 길, 평소같으면 손을 떨면서 계산대로 가겠지만 저희에겐 무료 이용권이 있어 가뿐한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직원분들의 친절함, 음식의 질 모두 너무 너무 만족했으며 기념일마다 오고 싶은 만큼 굉장히 잘먹고 잘놀다 갔습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