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 '하기비스' 일본 도쿄로 상륙 

 


 

 

2019년 10월 13일(일) 올해들어 19번째 태풍인 '하기비스'가 북상 중에 있는데요. 이 태풍은 현재 일본 도쿄를 향해 움직이고 있어 일본 열도는 긴장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3번째로 강력했던 태풍 '아이다', 또는 '제비'와 맞먹는 태풍으로 태풍이 지나간 후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일본은 벌써부터 주요 항공로와 철도 노선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도쿄로 향하다.


일본에서의 도쿄는 우리나라에서의 서울과 같은 수도입니다. 그만큼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하는데요. 2019년 10월 13일(일)에는 태풍 '하기비스'가 도쿄 중심을 지난다고 하니 일본 전역이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태풍 '아이다'와 '제비'때만 해도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어 전세계적으로 모금 활동까지 이루어질 정도로 이번 태풍 또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얼마나 강력한 태풍인걸까?


일본에서는 하기비스를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요. 일본 기상청에서는 태풍의 강도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강한' = 최대풍속 초속 33~44m

'상당히 강한' = 최대풍속 초속 44~54m

'맹렬한' = 최대풍속 초속 54m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동일본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상륙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있는 1991년 이후 3번 뿐인데, 이번 태풍이 4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전 3번의 사례 모두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낳았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피해가 없을까?


일본은 대한민국과 가장 근접해 있는 나라로 이렇게 큰 태풍이 오는데 과연 대한민국에는 피해가 없을까요? 가까운 만큼 한반도에도 하기비스 태풍에 관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권인 영동지역 쪽으로는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강릉, 속초 등 영동지방 대부분의 지역과 강원도 내 산지에는 새벽을 기해 강풍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는 들지 않지만 순간풍속이 시간당 108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련 9도, 춘천 14도, 강릉 15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춘천 22도, 강릉 2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또한 영동지방에는 5mm 내외의 약한 비가 오전부터 내릴 예정이며 일요일인 13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의 반응은?


10일 저녁 도쿄 인근 대형 마트 식품 코너는 여느 때 보다 사람이 붐볐다고 하는데요. 식빵 뿐만 아니라 전기 없이도 조리가 가능한 빵류 제품 및 컵라면, 통조림 등 보관이 용이한 식품들도 대부분 동이 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트 외에도 집 근처 편의점, 마트 등 더이상 재고가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고기, 계란, 양파와 같은 기본 식재료까지도 모두 동이나 '텅'빈 진열대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지난 태풍 '아이다'와 맞먹는 호우 예상


지난 1958년 1,200명 이상이 희생된 태풍 '아이다'에 필적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본은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해일에 대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 '아이다'는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 반도에 상륙한 22호 태풍인데요. 이즈반도 관동지방에 최고 750mm의 기록적인 호우를 쏟아부어 강의 범람과 산사태로 인해 1,200명이상의 희생자를 기록한 태풍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만큼은 큰 피해없이, 사망자 없이, 다치는 사람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며 일본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일과 별개로 계속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