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한살 나이를 먹다보니 점점 핸드폰 게임과는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러한 저한테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하다보니 문득 시선이 끌리는 게임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 게임은 바로 오늘 소개드릴 '드래곤 워리어스'인데요. 이 게임은 저의 추억의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한 게임으로 손오공(카카로트)를 주인공으로 베지터, 크리링, 손오반, 피콜로 등 드래곤볼로 인해 엮인 인물들이 악당과 싸우며 강해지면서 세상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시대에 따라 점점 발전하는 게임 <드래곤볼>"
제가 처음 드래곤볼을 게임으로 접했던 것은 초등학교 1학년 시절, 패밀리 게임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역대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만화라지만 게임에서는 사실 만화만큼 큰 인기를 끌진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팬층이 굉장히 두꺼워 어느 정도의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죠.
"다양한 장르로 등장하는 게임, 드래곤볼"
드래곤볼 내용 자체가 싸우고 강해지고, 강해지면 더욱 강한 상대가 나타나고, 이 순서의 반복적인 스토리이기 때문인지 다양한 장르로 게임이 제작되어 왔는데요. 기본적으로 롤플레잉(RPG)게임을 시작으로 격투, 모션 등 다양한 게임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모바일 시대! 드래곤볼, 모바일로 만나다."
2015년에 등장한 폭렬격전은 드래곤볼 팬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누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화 드래곤볼에서 보인 대부분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조종할 수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연속기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으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매니아 층도 두터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마지막 드래곤볼의 새로운 게임, <드래곤 워리어스>"
드래곤 워리어스는 현재까지 드래곤볼 소재로 나온 마지막 게임이며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게임인데요. 기존 드래곤볼 레전드, 폭렬격전 등의 매니아들은 이 게임을 두고 "표절이 심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새로 나온 드래곤 워리어즈는 어떤 게임일까요?
처음 남, 여 캐릭터를 선택하고 나면 튜토리얼이 진행되게 되는데요. 게임 좀 해봤다?하는 분들이라면 금방 이해가 될 정도로 어려운 부분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게임이었습니다.
처음 고른 캐릭터 외에는 모든 캐릭터가 드래곤볼에 나오는 캐릭터와 동일한데요. 타 게임과 다른 것은 처음부터 '자동 전투 모드'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먼저 공격을 어떻게 하는지, 스킬은 어떻게 쓰는지, 방어는 어떻게 하는지 등 먼저 조작법을 알려주곤 하는데요. 이 게임은 처음부터 혼자싸우고 혼자 마법쓰고 굉장히 편리하게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스토리모드 중간 중간 만화에서 나왔던 장면들이 나오면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면도 등장하는데요. 만화와 완전 똑같은 스토리는 아니지만 대부분 흐름의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릭터에는 각각 특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에 보이듯 피콜로는 마관광살포, 크리링은 기원참, 손오공은 원기옥 등 각각의 필살기 기술이 존재하며 게임 중 획득할 수 있는 스킬카드는 다른 캐릭터라 할 지라도 해당 카드 캐릭터의 고유 기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선택한 캐릭터에 손오공의 원기옥 기술 카드를 설정하면 선택한 카드가 원기옥을 사용합니다.)
또한 드래곤볼 게임답게! 턴재 게임답게! 강해져야만 하는 게임답게! 아이템으로 강화하고, 승급하는 옵션도 존재합니다. 만화 드래곤볼을 보면 알 수 있듯 스카우터라는 것으로 상대방의 전투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임에서도 아이템을 통해, 기술을 통해서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게임이 나온지 오래되지 않아 무수히 많은 드래곤볼 캐릭터가 다 나오진 못했는데요.(손오공도 초사이어인, 퓨전 등 다양합니다.) 아마 시간이 지날 수록 업뎃을 통해 많은 캐릭터가 구현되는 날이 오겠죠??ㅋㅋ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도 하면서 처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없이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캐릭터 싸움, 아이템 싸움, 레벨 싸움 등 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현질러들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기도 하지만 쉬운 조작,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스토리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표절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다른 게임은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요. 표절이라 할 지라도 각각의 게임마다의 스타일과 특성, 그래픽 등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게임을 즐기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 '드래곤 워리어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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