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함께 방문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 항상 한강뷰의 집으로 이사를 하고 싶다고 하는 와이프의 소원을 조금이라도 이루어주고자 방문한 워커힐은 한강을 끼고 있는 듯 멋진 한강뷰와 야경이 너무 눈부신 장소였는데요.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즐기는 데이트, 럭셔리한 룸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럭셔리한 객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스튜디오 스위트 더 블룸


워커힐 호텔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크게 워커힐이라고 칭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숙소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며 그 중에 예약한 방은 스튜디오 스위트 더 블룸 방입니다. 한강 뷰에 잠실 쪽 뷰를 감상하실 수 있는 방으로 하얀배경에 깔끔한 이미지였습니다.

 

멋진 뷰와 럭셔리한 방이다보니 그냥 서있어도, 다리 꼬고 앉기만해도 사진이 너무 잘오더라구요~ 약간..꼭 성공한 CEO느낌이랄까요? 한쪽으로는 구리 방향의 한강이, 한쪽 면은 롯데월드 타워가 한 눈에 들어오는 뷰였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파빌리온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더파빌리온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여 찾기가 굉장히 쉬운데요.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일 정도로 수많은 디저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포토존도 구비되어 있어 이 곳에 왔다는 인증샷을 남기실 수 있구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 저희는 입장은 하지 않고 그냥 밖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내부


카운터마저 럭셔리한 분위기인 비스타 워커힐은 체크인을 하기 위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기다리고 있는데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좌석, 그리고 BAR, 레스토랑이 있으며 안 쪽으로는 한정식도 있었습니다. 또한 특이했던 것은 SK magic과 제휴를 한 것인지 한 쪽에는 SK magic 제품들이 전시도 되어 있었습니다.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과 같은 계열인 카지노가 입점되어 있는지 이렇게 파라다이스 카지노라고 크게 위치해 있구요. 내국인은 들어갈 수 없으며 오로지 외국인을 위한 카지노입니다.

 

살다살다...CU가 왜 고급지죠?? 이렇게 고급진 편의점이 지하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그 외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으며 2층 또한 음식점과 카페 등이 있어 구경할 거리가 많아 산책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에는 약 500년 정도 된 나무가 있는데요. 비스타 워커힐을 방문했다면 꼭! 인증샷으로 남기는 장소라고 하여 저희도 인증을 위해 나무와 함께 찰칵! 찍었습니다.^^

 

 

 

옥상 족욕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숙박을 하게 되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멋지게 꾸며진 장소와 더불어 수많은 불빛으로 아름답게 비쳐진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 곳 역시 끝에서 끝까지 쭈~욱 뻗어있는 한강과 함께 보이는 서울의 밤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막찍어도 이렇게 멋있게 나올 수 있을까요? 사진은 정말 배경이 다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추운 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고 있으면 세상 그저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 비노(DEL VINO)


결혼기념일에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순 없자나요~!? 그래서 저희 부부가 방문한 곳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한 델 비노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하였습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창가 좌석을 앉게되면 롯데타워 뷰를 감상하시면서 식사를 하실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약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앉을 수 있으므로 저희는 앉지 못했습니다.ㅠㅠ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저희가 주문한 것은 랍스타 요리 코스인 ARAGOSTA DL MARE Vol.2 : Finding Lobster를 주문했는데요. 처음 샐러드, 수프부터 파스타, 랍스터 구이, 등 코스 자체가 랍스터로 구성되어 이 메뉴와 함께 와인도 곁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식전 빵과 함께 나오는 와인이 나왔는데요. 와인은 1잔당 파는 걸로 주문했으며 이름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맛은 깔끔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첫번째는 랍스터와 캐비어 그리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아보카도 샐러드가 나왔으며 뒤 이어 랍스터 크림 수프가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랍스터가 나와 기분도 좋으면서 아보카도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스프는 제 입맛에는 잘 맛진 않았으나 와이프는 굉장히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약간 랍스터의 내장으로 만든 듯한 맛이었으며 향이 조금 강한 편이었습니다.

 

라이브 랍스터를 곁들인 매콤한 스파게티 입니다. 맛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 먹는 랍스터가 있기에 그 맛이 배로 껑충! 서로 웃으면서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랍스터와 최상급 미국산 안심구이입니다! 안심구이는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요. 스테이크를 평소에 먹지 못해서인지 한입 먹자마자 미소가 반지르르하게 번지더라구요. 거기에 함께 먹는 랍스터,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한 접시에서 먹는 기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 너무 신기하더군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워커힐 스페셜 슈, 마카롱과 페티포 & 홈메이드 밀크 젤라또가 나오는데요. 제가 단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와이프에서 모두 패스! 특히 마카롱이 너무 맛있었고 접시 위에는 초코가루로 만든 랍스터가 있어 초코가루도 함께 찍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밤이 아름다운 워커힐, 방에서 보는 야경 뷰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니 저희 눈 앞에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런 뷰를 보면서 잠을 잘 수 있다니..이래서 한강뷰의 집들은 그렇게 비싼가 봅니다. 마지막 선물같은 밤을 끝으로 멋진 뷰를 보며 저희 결혼 기념일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는데요.

 

서울의 멋진 야경과 아름다운 한강, 부부끼리, 연인끼리 최고의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워커힐 서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킴뤼 :

연예인 클라라가 결혼과 함께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의리의리한 집'이었는데요.

클라라 뿐만 아니라 조인성, 시아 준수 등 최고의 연예인, 유명인들이 살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이 곳에 호텔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75층에서 101층까지 이루어진 호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호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층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공사때에는 토지부터 약한 외벽 등 다양한 이슈로 사람들에게 있어 '위험한 건물'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이 생기기도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123층, 555M라는 엄청난 높이의 건물로 아직 태풍이나 지진에도 잘 버텨주고 있는(?)구조물이기도 합니다.

 

처음 방문을 하게 되면 경호원의 안내에 따라 75층으로 안내받으실 수 있는데요. 벌써부터 귀빈대접(?)받는 기분이랄까..엘레베이터 타는데에만해도 직원의 안내를 받으니 한층 기분이 더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체크인하기에 조금 기다려야 했고 그 앞으로는 미리 오신 손님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엘 서울 75층 체크인 뷰

체크인을 하는 동안 주변을 보면 롯데월드와 과천방향의 서울이 한 눈에 들어노는데요. 어릴적 꿈과 희망의 나라 롯데월드가 이리도 작았단 말인가요?ㅠㅠ 안에서 놀 때에는 엄청 넓어보였던 롯데월드가 여기서는 작은 구조물에 불과할 정도로 너무 높다보니 작아보이네요.

 

 

호텔의 전체 층 수는 위에 언급했듯이 101층까지 있구요. 저희는 아주 아주 운이 좋게 101층으로 배정받게 되어 초고층 호텔에서도 가장 높은 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방은 가로로 길게 설계가 되어있는데요. 처음 입구에 들어오면 오른쪽은 화장실, 왼쪽은 침실과 데스크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텐은 모두 버튼식 커텐으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려 그 뷰가 더욱 멋있게 비쳐지곤 합니다. 또한 화장실에서도 서울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게 벽 한 켠에 유리도 되어 있는데요. 이 욕조에서 와인 한잔하며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은 어떨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또한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으로 제가 좋아하는 어메니티 중 하나라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호텔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 라운지도 있구요. 75층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가면 보실 수 있으며 과일, 빵, 견과류, 음료,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처음 보이는 곳이 바로 레스토랑인데요.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레스토랑이 아닌 호텔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우면서 맛도 있고, 또 맥주 한잔하면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멋있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입니다.

이 날 미세먼지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암부터 남양주까지 보이는 서울의 야경은 제가 살면서 봐왔던 그 어떠한 모습보다도 아름답고 휘향찬란한 야경이었습니다. 왜 서울이 이쁘다고 하는지, 서울의 밤이 아름답다고 하는지 이제서야 이해하게 될 정도로 빛이 굉장히 아름다운 야경이였습니다.

 

이날 와이프의 생일을 기념하여 방문하게 된 시그니엘 서울, 다녀온 뒤로 계속해서 시그니엘 서울을 노래부르기 시작해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아직까지도 아른거리는 뷰라 생각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 장소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킴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