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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여자의 경우 긴머리 때문에 머리를 말릴 때마다 팔이 아파올 정도로 고생이 많습니다. 제 와이프도 긴머리에 숱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샤워 후 머리를 말릴 때마다 남은 체력을 모두 소진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했는데요. 그래서 와이프를 위해 이번에 다이슨 드라이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긴머리도 걱정없는 다이슨 드라이기

타 드라이기에 비해 무게는 비슷하지만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때문인지 무게가 덜 느껴지는 다이슨 드라이기였는데요. 다이슨은 공기청정기도 그렇지만 드라이기에도 날개가 없고 주변의 공기를 끌어모아 나오는 바람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버튼은 전원 버튼으로 위로 올리면 바람이 나오구요. 아래 버튼은 찬바람 모드로 버튼을 누르면 찬바람이 나옵니다.

다이슨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스타일링을 내느냐에 따라 앞 헤드가 바뀌는데요. 저 같은 경우 옆머리가 잘 뜨는 스타일이며 가르마 머리를 잘 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열을 가해야 하므로 첫번째 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와이프는 위에도 말씀드린 듯 숱이 많아 단순히 빨리 말리기 위해 아무것도 안꼽는데요. 긴 머리를 웨이브처럼 스타일링을 낼 시에는 맨 하단 둥그런 모양의 헤드를 장착 후 사용하시면 더욱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왼쪽은 바람세기, 오른쪽은 열기를 설정하는 버튼이 있는데요. 바람세기는 총 3단계, 열기는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람 1단계 : 스타일링 할 시

바람 2단계 : 일반 건조 시

바람 3단계 : 빠른 건조 시

열기 1단계 : 28도씨 냉풍

열기 2단계 : 60도씨 건조

열기 3단계 : 80도씨 건조

열기 4단계 : 100도씨 빠른건조

대부분의 남자같은 경우 짧은 머리와 함께 빨리 말리는 것을 선호한지라 바람 3단계, 열기 4단계로 말리곤 하는데요. 저의 와이프의 경우에는 머리결 보호를 위해 열기 2단계로 말리더라구요. 그럼에도 타 드라이기와 속도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빨리 말려졌습니다!

위에 언급드렸듯이 다이슨 드라이기는 주변의 공기를 빨아드린 후 그 정화되어 바람이 나오는 방식인데요. 이 기술은 공기청정기, 드라이기 등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를 빨아들이는 부분에는 이렇게 먼지가 쌓이게 되는데요. 돌려서 제거하신 후 휴지나 먼지털이개를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이상하게도 예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리던 머리를 다이슨으로 말리게 되니 색다른 기분과 함께 묘하게 좋더라구요. 저 뿐만이 아니라 저의 와이프도 항상 머리말릴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기분만 좋자고 머리 말리는 헤어드라이기에 수십만원을 투자하라는건 아니구요. 점점 늘어나는 탈모인과 머리결 때문에 고민이신 분!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다이슨 슈퍼소닉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사용 후기였습니다!!!